의:미#15 깊은밤 처럼.. 슬픈일 그리고 힘든일.. / "명언"의 가려진..

in #zzan5 years ago (edited)

  • 슬픔보다 힘든 일..

젊은 한 연인이 이별을 맞이 하게 됩니다.

지금 처럼 하루종일 찌는 듯한 그런 더위가 있는 날이 아니었기에, 편하지 않은 마음에 짜증까지 섞이는,, 가뜩이나 울쩍한데,, 그나마 날씨까지 심통을 부리지는 않았습니다.

들려오는 노랫말은, 왜이리 다 구슬프기만 한지,,
항상 밝고 따뜻하고, 명랑하기 그지 없던 흥얼거림은,, 어디론가 사라진채 그림자 조차 보이질 않고, 하나하나 칠흙같은 밤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별 노래라도 들리우면,
노랫말, 가사는 모두가 내 이야기 같고, 눈물샘을 자극할 의도는 1도 없었음에도,, 갑갑한 마음을 더욱 미여오게 합니다.


  • 극복..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

"까짓 훌훌 털어 버려,, "

"괜찮아..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그런 걸꺼야..."

참 좋은 친구들 입니다. 눈 빛만 봐도 알아차릴 친구들은 몇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게 수다를 떨어 주며 꽉 막혀 버린 마음속을 비워내어 줍니다.. 때로는 한 잔 술을 가득 담아 함께 부딪혀 주면서 말이죠..

이래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라고 조언을 하나 봅니다.


  • 명언이 뭐 대수라고..

철학자, 심리학자, 사상가 그리고 다양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많은 명언 들...

온라인이 발달하기 이전 부터, 많은 도서를 통해 그리고 구전으로 알려진 많은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한 마디의 문장이기도 하고,, 한 문단의 값진 내용을 담아 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한 페이지 가득한 단편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보세요.."

"친구들은 몇 명만 가려서 사귀어야 합니다.. 소중한 몇 명..."

"친구, 가족,, 그리고 주변의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친구 보다는 가족입니다.."

"..."

다 맞는 이야기 갖기도 하고,, 다 그렇지 않은 이야기 갖기도 하고..
이랬다, 저랬다.. 상반되는 이야기도 차고 넘치는 것이 명언이기도 합니다.

"항상 목표를 세우고, 앞서 나가세요.."

"차근 차근, 조심조심,, 속도 보다는 차분하게.. 걸어야 합니다.."

"일단 밀고 나가다 보면,, 뜻밖의 선물을.."

명언이라고 꼭 대수인가요???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 것 일까요??


  • 한밤일수록..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할 때 입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삶을 가꿀 때 입니다.

때로는 어긋나는 일로 지치기도 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밤일수록 아침은 더 가깝습니다
시간은 한결같지만 어제와는 달라야 합니다.

오늘은 가슴 벅차야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인생이기에... (린다 피콘)


슬픈일은 슬픈일이고
힘든일은 힘든일 입니다.

피곤한데, 피곤하지 않다고 아무리 해도 그 피곤이 감쪽같이 사라질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먹는다고 해서 다 된다는 것도 아닌 것 처럼 말이죠..

명언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명언은 저명하고, 유명하고, 박식한 사람들이 말해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
모든 명언을 모아둔다고 해서 더욱 빛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단 하나의 명언일지라고..
행여 그 의미가 다른이에겐 공감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아직은 내 힘듦이.. 캄캄한 한밤 중일지라도..
이를 버틸낼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게 바로 스스로에게 "명언의 의미" 일 것입니다..

"명언의 의미" 덕분에..
"한밤 중이지나, 곧 아침이 될 것이니 깐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우리의 오늘..
오늘의 "의:미"
입니다.


(지난 "의:미 이야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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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