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윗2x를 넘어서: 폴 스톨츠(Paul Sztorc)는 비트코인에 새로운 스케일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코인데스크의 Alyssa Hertig가 쓴 "Beyond Segwit2x: Paul Sztorc Thinks Bitcoin Needs a New Scaling Roadmap"을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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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현저히 팽팽하고 불확실한 국면에 접어들면서, 암호화폐의 미래 전체를 가늠하기 어려운 시기가 된 것만 같다.

모든 이목은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수용력(capacity)를 늘리는 두 개의 경쟁적인 스케일링 프로젝트에 쏠려 있고, 이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가장 최선의 경우는? 비트코인이 자연스럽게 그 수용력을 늘리는 것이 될 것이다. 가장 최악의 경우는? 비트코인이 두개의 네트워크로 나눠지고 서로 경쟁관계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금의 곤경은 개발진들이 장기적 관점을 갖고 향후 몇년래 비트코인이 더 발전할 것이란 안목을 갖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실상 대부분의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논쟁에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며 그들은 오히려 다른 미래 프로젝트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적 관점의 한 사례는 지난 화요일에 폴 스톨츠(Paul Sztorc)가 한 유명한 비트코인 메일링 리스트에 명백히 험난한 경로를 가리키면서 미래의 비트코인 개발을 위한 새로운 스케일링 로드맵을 발표했을 때 나타났다.

코인데스크와의 대화에서 스톨츠는 그 로드맵이 공식적인 것과는 매우 떨어져 있으며 이는 "그저 한 사람의 작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심지어 자신의 로드맵 컨텐츠 전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마저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다음 단계가 어떤 것이 되어야 할 지 논의할 수 있는 대화를 하고 싶어했다.

출발점

우선 스톨츠(sztorc)의 새 로드맵은 세그윗(Segregated Witness)을 계속 포함한다. 이는 비트코인 스케일링 논쟁의 중심인 코드 최적화이다. 그렇지만 또한 타임라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트랜잭션 컴프레션(Transaction Compression) 및 Schnorr 서명(Schnorr Signatures)의 윤곽도 갖추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전체 네트워크에 전송되지 않아도 트랜잭션의 완성을 가능케 함으로써 수용력을 높일 수 있다. 스톨츠(Sztorc)는 이것은 완료됐으나 여전히 최고로 기능하기 위해서 그 적용에는 세그윗(Segwit)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chnorr Signatures는 트랜잭션 사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고, 비트코인의 제한된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 스톨츠(sztorc)는 2016년 4분기의 잠정 마감기한을 연기했다.

그 로드맵은 그의 제안인 Drivechain도 포함하고 있다. 사이드 체인 제안인 Drivechain은 two-way peg(2WP)로 기능하는데, 이는 참여자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한 부분은 유지한 채 그들의 비트코인을 한 사이드 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한다. 그 목표는 이것이 주류 네트워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다른 자산을 호스트 하게 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이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관한 논쟁이 있다.

스톨츠(Sztorc)는 자신의 제안(및 스케일scalability과 수용력capacity 간의 구별)을 촉진하는 것을 인정하지만 여기엔 많은 개발자들도 그의 아이디어에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나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싫어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위해한 발전인가?

전체적으로 스톨츠의 목표는 오래된 로드맵을 개선하는 것이다.

2015년 12월에 Blockstream CTO이며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의 개발자인 그렉 맥스웰(Greg Maxwell)은 유명한 비트코인 개발진에게 트랜잭션 수용력을 높이는 다양하고 유력한 방법들을 추린 이메일을 보냈다.

많은 사용자들과 개발진들이 이를 비공식적인 가이드로 종종 연결지으면서 이것이 사실상 비트코인의 스케일링 로드맵이 됐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톨츠의 견해로는 맥스웰이 추려낸 것들이 통과된 이래로 그것이 오래된 것임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본다.

그는 코인데스크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것이 중요한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건 꽤 오래됐다. 그것들 중 일부는 정확하지도 않다. 그건 그저 구식일 뿐이다."

새로운 계획에 관한 아이디어가 무해한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그러나 일부의 비트코인 코어 기여자들은 스톨츠의 제안에 거리낌이 있으나, 그들은 원래의 로드맵이 좋은 점보다 그렇지 않은 것들이 더 많았단 것을 인정한다.

오래된 로드맵의 작성자인 맥스웰은 그가 그것에 관해 전혀 포스팅 하지 않았었기를 바랐으며 "우리의 커뮤니티에 위해가 되는 발전"이라고 주장했다.

"내가 쓴 것은 세심히 구성됐으며 어떻게 일들이 진행될지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이었다. 그건 프로젝트 로드맵이라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맥스웰은 스톨츠의 제안에 반대하면서 즉 나열된 기술 중 많은 부분이 개발자가 촉진하기에 합당한 지 여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비트코인 코어 기여자 브라이언 비숍(Bryan Bishop)은 맥스웰이 한 것과 같은 이유로 새로운 로드맵을 지지하기를 주저한다. 제기된 데드라인은 견고하며 동의로 간주될 수 있으며 혼란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중요한데, 그는 계속해서 맥스웰의 로드맵이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의 관점을 왜곡하는데 사용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 타임라인과 관련해 벌어질 일들을 보증하는 관점을 대변하는, 비윤리적인 지점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숍은 썼다.

투명성을 위하여

여전히 스톨츠는 새로운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은 그들이 어떤 기술적 제안을 지지하는지에 관해 세상 사람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티 내에서 항상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변화는 종종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일부는 다양한 주주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 현재와 같은 비트코인의 상태에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즉 사용자들 마저도 네트워크를 둘로 나눌 수도 있는 경쟁적인 스케일링 제안에 지지하는 상태 말이다.

물론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는 유연한 그룹이며 그들 각자의 의견이 있고 종종 기술적 이슈들에 이견이 있는 오픈 소스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에 가장 논쟁적인 화두인 기술적 최적화인 세그윗(Segregated Witness)과 같은 경우에서는 개발자들이 가끔 향후의 최선의 방법에 관한 비슷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

스톨츠에 의하면 맥스웰의 로드맵은 전문가들의 합의(consensus)가 있었던 것에 방점을 뒀다고 한다. 스톨츠는 그의 새로운 로드맵이 이와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디어가 최적기를 위한 준비가 덜 됐을지 모르나, 이는 모든 유능한 개발진들이 오늘날 작업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는 "거기에는 투명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로드맵이 그것을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제안이 결코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안들을 제기하거나 재작성 또는 심지어 전문가들의 비전을 강조하는 몇몇 경쟁적인 로드맵들 역시 소개했다.

스톨츠는 다음으로 끝맺었다.

"그건 우리가 지금 가진 것보다 나을 지도 모른다. 이는 마치 복잡한 임의의 소셜 미디어 논평과 같다. 나는 그것이 전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It would be better than what we have now, which is a tangled mess of random social media commentary. I don't think that really works at all. 폴 스톨츠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잘 정리한 새로운 로드맵이 여러 소셜미디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현재상태의 로드맵보다 낫다. 현재상태의 로드맵은 별로 효용이 없다.
(@morning님이 더 이해하기 쉽게 좋은 번역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