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나파파입니다. ^^
시간은 정말 야속하게 .. 쏜살같이 지나가버립니다.
그래서인지 패시브인컴,
불로소득을 늘려야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는 요즘입니다.
마지막 포스팅 이후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스팀 & 하이브 하드포크, 넥스트콜로니 파이널 시즌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부업을 한동안 쉬었다가,
(2월의 떡상장, 3~5월 넥스트콜로니 시즌 집중 등)
이제는 밤 시간에 여유가 조금 생겨 다시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6월의 첫 주에는 목표했던대로 만근을 찍었습니다. (월-토)
(*글을 작성하는 오늘(6월8일 밤 ~ 9일 새벽)은 자료 정리 및
포스팅 준비로 부업을 하루 휴무)
모든 사진을 한 번에 다 올리면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클테니,
운행 시작 및 종료 사진 몇 장과,
6일치의 운행기록을 그리고 수입내역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의 누적 주행거리와 큰 차이가 없죠?)
33,513 - 33,462km = 51km을 주행했네요.
무리한 장거리 주행보다는
짧은 거리의 배달을 촘촘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위 사진은 6월 6일 토요일 배달 시작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평균적으로 오후 10시 시작 ~ 익일 새벽 2시 반 까지..
평균 4시간 반 정도를 주행했습니다. (계산하실때 감안해주세요. ^^)
그리고 아래에는 일자별 수익내역입니다.
(6월1일 오후 10시 ~ 6월2일 새벽 2시까지의 운행 수익내역입니다.)
오랜만에 시작한 것도 있고,
테스트 겸 부담없이 12건만 완료했습니다.
기본주행요금이 3,200원이고, 알바의 수수료는 건당 500원이니,
평균 배달 1건당 2,700원정도가 수수료를 제외한 실 수익이 됩니다.
4건 당 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얼추 맞습니다. (우수리는기름값!)
(6월2일 오후 10시 ~ 6월3일 새벽 2시까지의 주행 수익내역입니다.)
22건의 배달을 완료했고,
운행금액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총수익은 60,700원.
4시간에 22건을 완료했으니
1시간에 5.5건 정도를 배달했던 날입니다. ^^
(6월3일 오후 10시 30분 ~ 6월4일 새벽 3시까지의 운행 수익내역입니다.)
27건의 배달을 완료했고,
운행금액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총수익은 75,700원.
4.5시간에 27건을 완료했으니
1시간에 6건 정도를 배달했던 날입니다. ^^
배달 중에 가까운 주유소에서 휘발유 6.897리터 주유.
리터당 1,305원이라니.. 한참 비쌀때는 1,700원까지 봤었던 것 같은데
기름값이 많이 내렸다는게 실감이 됩니다. ^^
(엥꼬(?) 알림이 떴을 때 만원 남짓 주유하면 만땅(?)이 됩니다!)
(6월4일 오후 10시 30분 ~ 6월5일 새벽 2시 46분까지의 운행 수익내역입니다.)
32건의 배달을 완료했고,
운행금액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총수익은 89,400원.
4.5시간에 32건을 완료했으니
1시간에 7.11건 정도를 배달했던 날입니다. ^^
(부업으로 하루에 ~9만원 가까이 되는 수입이면 상당히 괜찮죠?)
이날은 고생했으니 작은 사치를 부려봤습니다.
새로 나온 달고나 우유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사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정말 달고나 맛입니다. ㅎㅎ
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2개 이상 드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마시기 싫어집니다 ㅋㅋ)
(6월5일 오후 10시 15분 ~ 6월6일 새벽 2시 32분까지의 운행 수익내역입니다.)
29건의 배달을 완료했고,
운행금액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총수익은 79,400원.
4.25시간에 29건을 완료했으니
1시간에 6.82건 정도를 배달했던 날입니다. ^^
(사실 몇 콜 더 할 수 있었던 날인데, 중간에 고객님이 주소 잘못 적어주신 건이 있어서 시간 허비를 좀 했습니다 ㅠ)
이날부터였던가요.. 주행시간에 제한이 생겼습니다.
새벽 2시30분부터(~오전 10시까지)는
콜을 잡을 수가 없게끔 막혔습니다.
콜을 잡으려고 누르면 저 알림이 뜹니다.
늦밤 ~ 새벽에 운행하시는 야간조 기사분들을 위한
센터측의 배려(?) 라고 하니, 수긍이 됩니다. ^^
-> 앞으로는 02시 30분에 마감하거나,
마지막 콜을 잡더라도 02시 30분 전에 잡는걸로!
(6월6일 오후 10시 08분 ~ 6월7일 새벽 2시 38분까지의 운행 수익내역입니다.)
34건의 배달을 완료했고,
운행금액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총수익은 92,000원!
4.5시간에 34건을 완료했으니
1시간에 7.55건 정도를 배달했던 날입니다. ^^
(이날이 역대급이었네요 ㅎㅎ; 주말이라 그런지 콜이 많기도 많았고요.)
그럼 이쯤되면..
'어떻게 해야 1시간에 7건을 넘게 배달한다는거야?' 라고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바로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보안상 가맹점 이름과 고객님 주소는 가렸습니다.)
(앞으로는 저렇게 무리해서 잡을 생각은 없습니다 ^^;;)
센터쪽 파란 동그라미 점이 제가 있는 위치이고,
파란색 포인트는 출발, 빨간색 포인트는 도착 지점입니다.
무려 7쌍이죠. (겹치는 출발지점이 있어서 총 픽업 포인트는 6곳)
1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6~7곳의 출발 지점에서 음식을 픽업해서,
각각의 도착지점에 음식을 배달하면 ..
1시간에 7건 배달이 가능합니다.
(제가 배달 해놓고도 다시보니 믿기지가 않는 레코드.. ㄷㄷ;)
덧 - 앞으로는 동시에 6~7건을 잡을 생각은 정말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스무스하게 배달했었지만, 고객분쪽에서 잠수를 탄다거나.. 주소라도 잘못 적어놓으셨다고 하면 그 뒤에 있는 배달이 전부 밀려버림;)
아마 잡아도 맥스 4~5건정도를 잡을 계획이고,
실제로 6/6 토요일에는 한 번에 4개를 초과해서 잡은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주말 버프를 받아서 34건을 완료했으니 만족! ^^)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의 운행을 마치고 나니 기름탱크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늦은 새벽까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습니다.
며칠 전 주유했던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4.59%정도 비쌌지만..
그 다음날 차막히는 시간에 싼 주유소 찾는 것 보다는
한산한 시간에 대기없이 주유하면서 시간을 아끼는 편이
결과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이 들어 쿨하게 주유..
(쿨하다고 하기에는 설명이 조금 길었나요..^^a;)
평균적으로 주유는 1주일에 2~3번 정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리터당 34 ~ 39km 라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효율적인 연비빨로..
(프리우스도 울고갈듯..)
가급적 짧은 주행거리,
최고의 연비효율,
최적의 운행루트(한붓그리기)..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워가며 재미있게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하여..
6월 1일 월요일 부터 6월 6일까지 6일간의 수익을 정리해보면
6/1~6/2 = 12건 33,000원
6/2~6/3 = 22건 60,700원
6/3~6/4 = 27건 75,700원
6/4~6/5 = 32건 89,400원
6/5~6/6 = 29건 79,400원
6/6~6/7 = 34건 92,000원
월~토 주간 수익 합계 = 430,200원 입니다.
(여기에 주유 2번.. 9,000 + 9,637 = 18,637원을 빼주면 찐수익)
돈을 벌었으면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요?
출금을 해야죠!
총 적립금이 주간 수익합계보다 작은 이유는,
KFC같은 가맹점에서 현금 결제가 있는 경우에는,
제가 고객님에게 현금을 받고,
업체에서는 기사의 총 적립금에서 (배달비를 제외한) 음식값을 빼갑니다.
그래서 총 적립금과 주간수익 합계금액에 차이가 있는 점 유념해주세요!
총 적립금과 이체가능 금액은 1,200원이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기사가 콜을 잡기 위해서 최소로 보유해야하는 금액이 1,000원이고, 출금 수수료 (이체요청) 가 건당 200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통 한 번에 콜을 3~4 개씩은 잡기 때문에,
넉넉하게.. 10,000원의 여유 금액과 200원의 이체 수수료를 미리 빼놓고 남은 금액을 출금신청합니다.
(이번 경우에는 422,330원에서 10,200원을 제외한 412,130원이 되겠네요.)
이체 요청금액을 입력하고 '이체 요청' 버튼을 누릅니다.
이체요청한 금액을 다시 확인하고 이체요청 버튼을 누릅니다.
이체 요청에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확인을 클릭.
약 5분후 확인 바란다는 메시지가 떴었지만,
실제로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이체요청한 금액이
미리 설정해둔 은행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이로써 주간 부업 수익 인출까지 성공했습니다. ^^
- 후기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늦밤부터 익일 새벽까지 4~5시간 정도 배달을 하면
평균적으로 5만원 ~ 최대 9만원까지 수익이 납니다.
물론 가끔씩 엔진오일 교환도 해줘야하고,
브레이크 패드나, 타이어 교체 등등..
경정비 비용과 관리비용이 들어가겠지만,
그런 부수적인 지출을 감안하더라도
투자금액 대비 충분히 매력적인 부업 모델임은 분명합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상세한 포스팅도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정리해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스쿠터 구매비용 + 연간 보험료 + 바이크 헬멧, 탑박스, 음료걸이, 핸드폰 거치대, 결제 단말기 등등을 모두 합치면 5~6백만원 정도가 초기 투자비용이 됩니다.
(바이크는 중고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요. ^^)
- 마무리
본업으로 한 달에 세후 3~4백만원을 벌고,
부업으로 1~2백만원정도를 벌면
나쁘지 않은 수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문직이나 대기업 임직원 분들은 넘사벽이시지만.. ^^;)
니나파파는 흙수저라.. 이정도 수입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본업으로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수준이라,
부업으로 들어오는 수익(다만 일부라도)으로는
무언가 또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싶어
요즘 열심히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다듬고 있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얼마짜리 가치가 될는지는..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기대해주세요! ^^)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 올라올 포스팅들도 기대해주세요!
오늘의 부업일지 끝!
그럼 이번주도 파이팅 넘치는 한 주 되세요! ก็็็็็็็็็็็็็ʕ•͡ᴥ•ʔ 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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