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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현시점에서 뽑아본 스팀의 가치, 그리고 묻히는 좋은 글 댓글로 추천 해 주세요. 추천받은 글 보팅합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저는 말씀하신대로 스팀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전 단순 트랜잭션 및 화폐 기능만으로도 일정 가격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했었고요.
그러나 스팀이 저평가 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파워 다운에 걸리는 13주 입니다. 급변하는 시장속에서 13주간 자금이 묶인다는 것은 굉장히 큰 단점입니다. 이는 자칫하면 열심히 글쓰고 업보팅해서 1년 내내 얻는 수익보다, 비트가 떨어지는 동안 잠시 스팀을 팔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것에 비해 못한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물론 트레이딩이 글쓰기 및 업보팅에 비해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 부분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지만요.
두 번째로 끊임없는 대체제의 등장속에 역동성이 떨어집니다. 스팀잇은 소수에게 한정되어 있으나 분권화가 잘 되어있고 이 때문에 스팀잇만을 위해 활동하는 대외 활동가가 적습니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가치가 극대화되지만, 항상 내부 갈등에 에너지를 낭비하기 때문에 저평가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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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의견에 동의 합니다. 파워다운 13주 부분도 아주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파워업에 7주일을 소모시켜서 더블보팅 문제를 막고 파워다운은 사용자가 초기에 세팅하게 하거나 즉시 가능하게 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언쩨쯤 이런 포크를 할것인가의 문제일뿐 파ㅓ워다운 기간이 문제라면 이 문제는 반드시 변경될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팀은 비트코인과 달리 포크에 대한 합의 과정이 쉬워서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그닥 어려움이 없습니다.

내부갈등문제도 사용자가 좀더 늘어난다면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