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가는거야!

in #kr7 years ago

대문.jpg

얼마전 네오쥬님께서 이런 댓글을 주셨습니다

"마음가는 곳에 결과가 있으니까요"

엉뚱하지만 나름의 경험으로 주신 댓글의 의미를 이해해보았습니다.

뼈 뿌롸진다고 하지 않는게 낫겠다는 아내의 말을 듣곤 청개구리 심정으로 40이 넘은 나이에 보드를 시작했더랬습니다.

보드강습중 강사가 했던말
"가려는 곳으로 머리를 사알짝 돌리면 그곳으로 갑니다"
그러나 실상 나의 몸과 마음은 완벽한 분리현상으로 인해 중심도 잡지 못하며 완전 따로놀고 있었습니다. (홍보용 긴팔로 휘휘 춤추는 공기인형 생각나시나요? 딱 그 모양이었죠 흐느적흐느적..)

치열한 사투(몸부림)끝에 일어섰고 마음은 사뿐하게 타려하지만 주륵 미끄러져 내려오기만을 반복했죠. (뽀드득뽀드득 눈 밀어내며 전진스탑)

분명히 내 몸인데도 목을 돌려 어딘가를 보는것이 군대에서 귀신을 본 이후 가장 힘든 것이란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죠.

하지만 꾸준히 시도하다보면 결국 됩니다.
(운동신경이 좋지않은 제 몸과 평생 함께하며 깨달은 것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하긴 하더라는 사실입니다)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었죠.
쳐다보기만 하면 자동으로 가는 그 느낌.
정말 신세계를 보았습니다.
폴짝폴짝 뛰기도 하는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도 보드로 맛본 경험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가는 곳이 결국 내가 바라보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에 둔 처자를 자꾸 바라보게 되듯이....?!)

그런데 대상이 사람이나 정복할 산처럼 눈에 보이면 그나마 보면서 결의를 다지게되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는 눈길을 준다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유는 네오쥬님께서 말씀하신 마음가는 곳을

보통인의
보통인에 의한
보통인을 위한

저와 같은 사람의 시각에 준하여 얘기하려는 것 때문입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 뵈지 않으면 멀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마음에 담아놓았던 목표가 항상 너무 쉽게 꺾여버리고 맙니다.

새해 매번 결심하는 금주금연.

오늘 딱 한잔만?
딱 한 모금만.
낼 하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스스로 내 눈길이 닿고 싶은곳에 도달하기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꺾고 있더군요. ㅡ..ㅡ;;
시시각각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눈길을 주지 않으면 잊혀지게 되는거죠.
누구나 그러하듯이..

자랑질 하나 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항상 가보고 싶었습니다.
돈이 없을때부터 쭉..
(신혼여행조차 못갔지만 그때도 마음은요..)
뽀카리 광고의 그녀들도 예뻤지만
그녀들 뒷편에 보이던 산토리니가 탁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죠.
그 꿈을 며칠전 여행사에 계약금을 지불하며 이루게 됐습니다.
얼마나 두근두근 기뻤는지 모릅니다.

산토리니는 오랜기간 제게 컴퓨터만 켜면 자동으로 보이는 '배경화면' 이었습니다.

고차원적 사고를 하기가 힘든 제겐 마음이 가는 곳은 반드시 눈에 보여야만 합니다.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도록 그러면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팩트는 버리고
가능한 팩트만 보면 됩니다.
어짜피 바꿀 수 없는 팩트는 지금의 내 능력밖의 일 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해도 해야할 일들은 차고 넘칩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네오쥬님이 제게주신 답글해석입니다.

마음가는 곳에(눈으로 볼 수 있게하고) 결과가 있으니까요. (단 공짜는 없습니다)

큰 가르침주신 @neojew님 감사합니다


  • 사족
    참, 이제는 보드타고 절대로 뛰지 않습니다.
    깎아지른 하강길에서 폼내며 씽~타다가
    정말 헬맷쓴채 머리부터 쿵 쎄게 자빠지고나니 더 살고 싶어졌습니다. 스릴 좋아하다 인생이 스릴있게 끝날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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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으시겠어요~ 천사같은 아내분은 또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괜시리 제가 더 설레입니다~ 목표가 있어 목표를 이루며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소철님을 뵈면서느낍니다~ 단순한 진리인데도 되뇌이며 산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것같아요~ 저도 소철님을 뵈며 각설해야겠습니다 기분 좋아지는 주말 밤입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rosaria님 오늘도 저의 블로그에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결혼한 다음날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출근할 정도로 사정이 있었던 저희 부부에겐
신혼여행의 시간이 없었답니다.

비록 중3아들이 껌딱지처럼 같이 하는 여행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가보고 싶어 10년을 보아왔던 곳이라
신혼여행의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저를 보며 각성하시다니 ^^
아닙니다 저도 너무나 많은 부분에 우유부단함을 지니고 있어
많은 부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글에게 기분 좋아지시는 밤이 되신다니
글을 쓴 입장에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의 글을 읽고 댓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멋진 게시, 내 게시물에 들어오는. 당신이 upvote에를주고 싶은 경우에, 따라-steem을 다시. Thx

@muhammadrizal nim
Thank you for your reply.
Especially, I am impressed by your writing that you translated into Korean.

I wish you a wonderful day today.

작은 보드경험에서도 많은것을 느끼셨네요. 소철님 말씀을 들으니 그래서 멘토를 선정하라고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가 눈에 보이니깐요.

@acceptkim님 감사합니다~
주신 답글을 보니 '구하라 얻을것이요~' 라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언가를 얻으려고자 하면 반드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더군요.
매일 글소재 거리가 뭐 하나 없을까 라 생각하며 두리번거리다 보면
그래도 뭐 한가지는 꼭 생각이 나는 것이
역시 세상에 글소재거리는 널렸는데
그걸 찾아보려는 노력을 얼마나 했냐의 차이란 것을 종종 느낍니다.

오늘도 @acceptkim님의 댓글에서 '멘토'라는 글을 보는순간
또 하나의 소재가 생각났기에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왠지 제가 더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글도 엄청 기대됩니다^^ㅋ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때론 청개구리가 되어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성취하는것도 인생의 낙이겠지요.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것보다는 훨씬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ineedthesleep님 이렇게 제 블로그에 와 주심에 감사합니다.

가끔은 무모하더라도 덤벼보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 또한
한 번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아보려는 노력이 아닐까 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청개구리가 되어보는 것도
판에박힌 일상보다 재미있을거라 믿고있습니다. ^^

멋지십니다 ... 보드의 경험도 산토리니 여행 계획도 ....저도 여행다니는거 좋아했는데 아직 애가 어리다 보니 점점 멀어지는거 같네요 ^^

@eunstar님 반갑습니다 ^^
팔로우 되어있지 않으신 것을 알고 지금 막 팔로우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하죠.
저도 어릴때는 몰랐습니다. 결혼만 하면 어른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왜 예전에 어른들이 하나같이 '너도 애 낳아봐라~'라고 하셨는지 이제 조금 알겠더군요.

나보다 사랑하는 존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의 것을 어떻게 포기해야 하는지
내 자신의 삶과 내 소중한 자녀를 위한 헌신과 비교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도 결코 바라던 바는 묻어버리지 마세요.
언젠가는 분명히 올 겁니다.
@eunstar님께서 원하던 시간이 말이죠. ^^

그 날을 위해 화이팅!

내가 바꿀 수 없는 팩트는 버리고
가능한 팩트만 보면 됩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kim066님 항상 좋은 글 주심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본 글 중에 나라도 가정도 결국 자신도 바꾸지 못했음을 한탄하던 글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오늘도 저는 제 자신을 바꿀 방법을 찾나봅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손대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비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리 행동하고 있습니다.

공감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자주 보는 곳에 마음이 있고, 마음이 가는 곳에 결과가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새 스팀잇을 자주 보기 되고...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올릴 수 있을까 많이 고심하고... 자주 보는데... 결과는 막 생각만큼 좋진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주말 잘 보내세요 소철님~

@hyuk님 제 블로그에 또 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글을 잘 쓰는 편이 못되어 매일 끄적끄적 거리고 있습니다.
글이야 어떠한들 나를 표현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즐거운것이 스팀잇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계속 써대니 아주 조금씩은 예전 뻘글보다 조금 나은 뻘글을 써대고 있는듯 함에
나름 만족하고 있답니다 ^^

모처럼의 주말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철님 글은 읽기가 편해서 자주 들어와서 읽게 됩니다^^ 기왕이면 모든 분들의 글을 읽고 모든 분들에게 댓글을 달고 싶은데.. 제가 요새 한창 바빠서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ㅠㅠ 8월부터는 진짜 스팀잇에 올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도 그래도 스팀잇이 다른 분들이 '나'를 봐주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보기 힘드신 분들을 이 스팀잇이라는 곳에서 만나는 것도 정말 좋고요.
좋은 주말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yuk님
저도 덕분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고기를 지글지글 구우며 즐거운 시간 갖고있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오래오래 같이 즐기는 스팀잇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40이 넘는 나이에 보드라니 도전정신 멋집니다
산토리니 여행도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여행후기도 기대할께요 👍

@iieeiieeii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도전했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죠 보드를 통해서
이제 아들녀석과 매해 스키장에서 같이 즐기는 놀이가 되어 무척 즐겁습니다.
그러잖아도 여름에는 즐길 수가 없어 웨이크보드도 도전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엉덩이뼈가 문제가 아니라 청평물 다 마시고 오는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ㅎㅎ

산토리니 가신 다는 얘기에 제가 다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바탕화면에 하고 싶은 것 띄워놓는 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합니다. 소원성취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20년 전부터 가고싶었답니다 소요님.
여러가지 이유로 저와 아내는 신혼여행이란 것을 가보지 못했거든요. ^^

산토리니 바탕화면은 10년 동안 보았네요.
이제 다른 것으로 바탕화면을 바꾸어보려 합니다.
꿈으로 간직하고 있던 코팅하여 파일로 만들어 놓은 녀석을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소요님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일 가득한 주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와. 점프도 할 수 있으시다니 대단합니다. 저는 겨울 스포츠는 넘어지는게 두려워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ㅎ

놀라실것 없습니다 부스트유님
이제는 깝쭉대지 않으려고 합니다.
엉덩이 뼈가 남아나지 않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보드탈 때 자숙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만 즐기는 것 만으로도 이제는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즐거움 가득한 주말 되시기를..

흡연 5년차에 금연에 성공하였습니다. 정말 처음에 죽을것같이 힘들었지만 나중엔 시간이 지나니 그동안 쌓아온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피고 싶은 생각이 억눌려지더군요.. 어느 방향이던 그쪽으로 내딛는 한발짝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pak455님 반갑습니다
팔로우 되어있지 않으셔서 지금 막 팔로우 하였습니다 ^^

금연성공! 정말 축하드립니다~(저는 지금도 흡연자라 ^^)
한편으로는 @pak455님이 무서운 분이라는 ㅎㅎ
담배끊을 정도의 독함이라면 그 무엇이든 해내실 수 있지 않으실런지

네 저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은 항상 두렵고 무섭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설마 죽기야 하겠어?'라는 생각만으로 시도해보면
실상 그리 어려운 일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한발짝 내딛는 것이 어렵죠
오늘도 그런 의미로 저 또한 원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날을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pak455님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사람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씀이시지요..? 저도 동의합니다. 게다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할 수 있는 것도 능력같습니다 ㅎㅎ 오랜 자아성찰이 필요한 능력이요.

@smithkim님 이렇게 제 글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름 알아보았지만 특별한 능력을 지니지 못한 제게도
나름 굼벵이 구르듯이 구르는 재주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도 없거니와 이제는 그러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지금은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하기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것도
제 자신의 세상살이 방식에 큰 도움이 된다는 개인적 깨달음을 얻게 된거죠.

토요일아침 너무 기분좋아지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usicholic님 감사합니다.
아침에 읽고주신 댓글의 답글을 오후에나 드리게 되어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 ^^
날씨와 상관없이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ㅋㅋ 용감하시네요. 소철님

아직은 제가 철이없어 그런거지요 선무님 ^^

그리고 제가 '스신'이라고 선무님 호를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스팀화신의 줄임말로 ㅎㅎ
마음에 드실지 걱정입니다.

쏘철님의 댓글에서 피어난 오늘 스토리도 너무 좋습니다 :)
특히 보이지않는 것을 향할때 에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오늘도 제 블로그에 놀러와주신 @siritable님 감사합니다. ^^
특히나 제가 생각하던 부분을 한 줄로 줄여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제 의지가 약해서인지 저는 보이지 않으면 금방 그 의지가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20년 만에 가고싶었던 곳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0년 동안 쳐다보지 않았다면 가보지도 못했을거라 생각하며
항상 시각화 하는데 목메고 있습니다. ^^

@siritable님도 원하시는 바 꼬~옥 이루시기를 기원드리며
즐거운 주말 되세요~

와우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게 맞군요 쏘철님 :)
저는 시각화하는것을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았었어요 ^^ 그래서 쏘철님같이 시각화열심히하고있어용 헤헤
담에 더 심도있는? 대화 나누어요 ㅎㅎㅎㅎㅎ
즐건주말되세용!!!!!

@siritable님 감사합니다.
바라는바를 시각화하고 계시는군요 ^^
예전에 읽은 책에서 NBA농구선수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답니다.
자유투 성공률이 비슷한 선수를 뽑아 한쪽은 자유투가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게 하고 한쪽은 말없이 자유투 연습만 시킨후 두 집단을 자유투 실험을 해 본 결과 이미징을 했던 집단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시각화는 정말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에 10년간 보아왔던 그리스에 결국 가게되듯이 말이죠 ^^

네 다음에 또 @siritable님과 시각화에 대해 얘기나눌 기회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그래도 보드에 올라 탓다에 "축..!"자 드립니다.

네 정말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요즘은 좀 탈줄 안다고 깝쭉대다가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든 학업이든 그 무엇도 배우는 것에 끝은 없는 모양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하고 싶은 거 하고 지내야 하는데...

마음도 몸도 늘 내꺼
늘 그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jsdns
해보고 싶던 것들을 조금 늦어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환갑이 되어 시작하였던 스키보다
20년이나 빠르게 시작하였으니 이만하면 된거죠 ^^

풀어주시는 사자성어 덕분에 다시금 한자공부가 되어 즐겁습니다.
계속 시리즈로 @cjsdns님 만의 감성으로 풀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으로 가득하시기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십니다....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괴리에서 인간은 힘들어 하고, 이상이 높으면 높을수록 고통은 더하게 되며, 그 이상의 근원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부합하는 목표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죠....

전 큰 욕심 없이 살면서 자연을 좋아하고, 지방 여행을 좋아하고, 지방 풍속과 향토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입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스티밋에도 주로 그런 글 쓰고, 앞으로 그런 글 더 많이 올려볼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unkihun님 반갑습니다 ^^
팔로우 되어있지 않아 지금 막 팔로우하였습니다.

써주신 댓글을 보며 예전 어느 시골에서 택시기사분께 동네에서 백숙 가장 잘 하는 곳을 물어
그 집에서 빵빵한 배를 두드리며 누웠던 평상을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식사장면 중 하나였고
논밭 가운데 평상에 누워 쏟아지는 햇볓을 가려주던 커다란 떡갈나무 그늘은
지금도 제 인생 최고의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장관도 현란한 불빛도 없었지만 제가 아는 한 그곳은 제 인생 최고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를 가야만 여행함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골의 평상에 누워서 산들바람 몸으로 즐기는 것 만으로도
행복은 충분할거라 저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기 그리고 지방풍속과 향토역사 글도 올려주시면
멋진 포스팅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산토리니에 가시는군요!ㅎㅎㅎ좋은사진기대하겠습니다😀

@kimhyeran님 오셨군요 ^^
네 아직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꼭 가 볼 곳으로 목표삼은지 20년은 되었네요.
이제 사진만으로 보았던 곳을 하나씩 찾아가서
제가 그곳에 가면 하리라 마음먹었던 것들을
하나하나씩 제 인생에 직접 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꼬~옥 예쁜 사진 담아서 스팀잇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kimhyeran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보드와 생을비교하시니 새롭습니다. ^^ 네오쥬님은 인생의 철학이많으신분 같아 언젠가한번 뵙고싶더라고여.~~공감합니다.

@kwak님 제 글에 오셔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네오쥬님의 댓글은 제게 항상 한번 더 곱씹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을 담아서 보내주시기에
오늘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며 같이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가볍지 않게 모든 것을 보시는 네오쥬님을
저도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언젠가 우연히라도 만날 기회가 생길 때 저는 sochul님이 휠체어가 아닌 멋지고 건강한 모습이길 바라요 ㅎ

ㅋ~ 오늘 보게된 댓글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네! 나름 요상한 짓 많이 하고 다니지만 만날때 휠체어에 탑승하여 만나뵙지 않도록 주의하며 놀겠습니다. ㅎㅎ

@lovedj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저의 짧은 한 마디에
@sochul 님이 이렇게 까지
소양이 담긴 글을 올리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 자신도,
이곳에서 만나는 여러 분들의 글을 통해,
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됩니다.
덕분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에 가시는군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눅눅하지만 시원한 날씨.
남은 시간도 평안하세요~

저는 네오쥬님 덕분에 어떤 하나의 사실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분을 가까이 계신다는 것은
그 사실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로 저는 스팀잇이 좋습니다 .
네오쥬님이 좋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이 모두가
@sochul 님의 격려 글 덕분입니다^^
평안하세요~

안녕하세요 sochul님, 참 한번 더 읽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잘 안바뀌는게 있습니다. 습관이죠, 습관을 바꾸지 않는한 생활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습관을 좀 더 바꾸려고 노력해 봐야 겠습니다. 정말 내 능력으로 주변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성민님 안녕하세요 ^^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씀 100% 공감합니다.
한번 만들어진 나쁜 습관은 정말 고치기 힘들더군요.
저 또한 지금도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부던하게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떨쳐버리지 못함이 제 자신의 의지가 나약해서인듯 싶습니다.

아 네 의지 말씀하시니 저도 할말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ㅎㅎ 한번에 사람이 바뀌는건 어렵다잖아요.. 시간을 가지고 나쁜습과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천천히 바꿔나가야 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표를 계속 생각하고, 보이는 곳에 두면 성취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눈에 보여야 강화되고, 계속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보드...! 완전 멋지십니다*- * 저는 1년 째 푸쉬오프만 하는 중이에요.. 롱보드 댄싱하겠다고 겁없이 질러놓고는 몸치에 유연성도 0점이라..(소곤소곤)

ㅎㅎ 가나님도 그러시군요 ^^
저 또한 하나 다르지 않답니다. 더군다나 20대에 시작하지 못하고 40대에 시작하니
더더욱 늘어가는 속도가 더디더군요.
하지만 몸으로 익히는 모든 것들은 아무리 몸치라도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주더군요.
계속하는 한 늘지 않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스노보드를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점프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사족의 말이 재미있네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yoons님 ^^
오래오래 살아보려구요
스팀이 SNS계를 평정하는 날 까지는 살아야죠 ^^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지금까지 '마음 가는 곳에 몸 간다.'는 말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무리인줄 알아도 거절 못할때도 있었고
누군가로부터 만나는 낯선 모습을에도 속으로만 몇 배로 서운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사고였는지
절실하게 다가 옵니다.
단순하게 몸이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결과를 기대하고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능력이 없었다는
어찌보면 꿈은 있으되 목표가 없었던
많은 걸 생각하게합니다.
감사드려요.

@jjy님 저 또한 다르지 않답니다.
마음만 갖고 실천에 따른 과정은 생각지도 않고 말이죠.
그런데 자꾸 생각만 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놓치고 지나니 제 자신에게 부아가 치밀더군요.
왜 이렇게 나는 우유부단한가 이렇게 해서 뭐 하나 할 수 있을까

혹시 제 얘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실 어머님께서 테이블에 칼을 꽂으신 날
그 날부터 제가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외부적인 계기 또는 자신만의 계기를 만드신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바를 얻으신다면 꼬~옥 자신에게 상을 줘보시면
자신이 더욱 자랑스러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jjy님의 진심담으신 댓글에 주제넘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봅니다.

어쩌면 스팀이 새로운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비밀스런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네 jjy님 ^^
우리끼리만 비밀로 알고 있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빗소리가 정겨운 저녁입니다.
편안한 밤 지내시고
돌아오는 한 주간 활기차게 맞으세요.

와우 산토리니 멋진 곳이죠~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곳인것 같아요~
성처럼 흰집들인가요? 쭉늘어서 있는것 처럼 보이는 곳 맞죠? ㅎㅎ

네 성공트레이너님 맞습니다.
예전에 포카리스웨트라는 음료수 광고와 이영애가 아마 에어컨 광고를 찍었더랬죠 ^^

저는 결혼 후 바로 다음날부터 일했답니다 신혼여행을 갈 수 없어서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정말 가고 싶어했던 곳이라
느낌은 마치 신혼여행처럼 설레입니다.
중3 껌딱지 아들도 같이하지만요 ^^

감사드립니다 제 자랑질에 맞장구쳐 주심에
평안한 밤 되세요~

산토리니! 부럽습니다ㅇㅂㅇ보드타는얘기많이공감됩니다.살짝시선만 돌려도 몸이 그곳을 향하는 느낌 좋은글 감사해요^^

@yealumilu님 감사합니다~

네 신혼여행도 사정상 가보지 못했던 제게 산토리니는 마치 신혼여행을 가는 느낌입니다.
10년만에 이루게 되는 꿈처럼 하나하나 이뤄가는 목표가 사람을 더 열심히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만듦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행하는 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보면 가는거야 말 한 마디에 담겨진 열정이 느껴집니다 ㅎㅎ 산토리니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hunhani
지금까지 생각만 하고 놓치고 지나온 것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놓쳐온 것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내가 원하던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보고 싶었습니다.

노력의 결과물로 도달한 목표에 혼자 감동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살아가면서 내 자신이 이룬 절대행복이 아닐지 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꼬~옥 재미있는 여행기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글주변 없는 저에게는 참 부러우십니다..ㅎㅎ

저 역시 그저 제 자신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세상에 떠들고 싶은 말을
스팀잇을 빌어 끄적끄적거리는 것일 분이죠.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렇게 만족하고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그저 매일의 이 끄적임이 행복합니다.

모두 @zoomm님처럼 보아주시는 분들 덕분이지요 ^^
감사드리며 평온한 밤 되세요~

✈ 보드 타고 폴짝 폴짝 뛰는 소철님을 상상했어요 ㅎㅎ 이제는 정말 보드를 잘 타시나보네요 ㅎㅎ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너무 색감이 아름다워서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있는 여행지 후보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신화와 역사를 좋아해서 그리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거든요. 소철님이 먼저 가보시고 좋은 사진 추억 많이 남겨오세요 ㅎㅎ

@snow-airline님 그랬었는데요
말 그래도 뒤지게 자빠지고 난 후 '아~ 이렇게 깝치다가 뼉다구 나가나보다'라는 생각이 든 후
이제 폴짝거리지 않고 조신하게 탄답니다.
깁스하고 출퇴근 할 것을 생각하니 겁이나서요 ^^

가보고 싶었던 나라를 하나하나 다녀보는 것도 세상살이에서 커다란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올해를 필두로 시작하였지만 앞으로 쭈~욱 이리 해보려 합니다.
아마도 @snow-airline님의 포스팅 많이 참고하지 않을까 싶네요 ^^

✈ 저는 요새 시간이 없어서 오히려 여행을 못 가고 있어요 ㅎㅎ 분기별로 한번씩 여행을 가는게 제 계획이었는데 올해는 국내 여행 두어번 가고 말았네요. 아마 추석 황금연휴 때 일본여행을 가게 될 것 같은데 저도 다음번에는 유럽으로 떠나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