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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인과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

in #sct4 years ago

영화를 볼 시간에, 이 사람의 얼굴을 더 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오글거리는 마음.

전혀 오글거리지 않아요 ^^;

자주 볼 수 없는 연인의 얼굴이라면,
가끔 만나는 그 순간들 만큼은
영화 프레임보다는 연인의 얼굴을
시선에 담고, 같이 추억을 만드는 게,
시간을 더 귀하게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 중에 작가님이 하셨던 말씀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집필도 중요하지만, 여행하는 그 순간 만큼은 더 많은 풍경을 눈에 담아서 돌아오는게 더 좋은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영화는, 일 끝나고 치맥 한 잔 하며 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a.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우는 20대를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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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감정은 진로에 독이 되는 것만 같아 거부하려고 애썼지만, 스멀스멀 올라오는 감정은 차마 무시하기 어렵더라고요. 갑자기 이런 감정을 포기하면서까지 내 삶을 각박하게 만들어야 할까? 라는 질문까지 들었으니 아무래도 연애를 시작한 게 잘 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 채우며 원대한 꿈도 정진하겠습니다.
동화로 등단하자는 꿈을 넣게끔 만들어주신 유스미님, 감사함 이상의 마음이에요.
부족한 학생이기에 ㅠㅠㅠ 커피라도 대접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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