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17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2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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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17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2

성 마르코 성당 (St. Mark's Church)

마르코는 유대식 이름 “요한”의 로마식 이름으로 마가복음을 쓴 “마가”를 말한다. 성 마르코 성당은 여기 말고도 베네치아 에도 있고 우리나라 분당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성당이 있다. 자그레브에 있는 성 마르코 성당은 기념엽서에 자주 등장하며 그라데츠 지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곳으로 13세기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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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코 성당은 독특한 지붕으로 유명한데 빨강, 파랑, 흰색의 타일 모자이크로 크로아티아의 문양과 자그레브의 문양을 나란히 장식하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왼쪽이 크로아티아, 오른쪽이 자그레브의 문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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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외관은 고딕양식이지만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성당 안에는 이반 메슈트로비치 (1883~1962)의 조각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와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이반 메슈트로비치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스플리트에 있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도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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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당은 마르코브 광장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성당이 세워지면서 중세 때 그다데츠 지구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성당 오른편에 국기 걸린 건물이 크로아티아 국회 의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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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특히 여기서 결혼식 하는 신랑신부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날도 재혼으로 추정되는 나이 지긋한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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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신랑신부는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오라 하여 같이 사진을 찍는 여유를 보여 주었다. 결혼식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기쁜 날이다. 축하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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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옐리치치 광장

크로아티아 독립투사 옐리치치의 동상이 있는 자그레브의 중심부로써 돌락시장, 대성당, 실연박물관 등의 주요 관광지가 도보로 3~5분 거리에 밀집해 있다. 40분 정도 자유시간을 얻어 주위 노천 시장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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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있으니 여행가고 싶은 충동이 입니다~^^